엔택스(EnTax)

[공지] 7월26일 오전 알약의 추가 업데이트와 함께 오진 상황은 종료된 듯 합니다. 현재 알약 측의 공식적인 해명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지] 7월27일 알약 보안대응팀의 공식 답변이 와서 하단에 추가하였사오니 오해하셨던 분들께서는 참조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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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7월24일) 고객님중 한분께서 1:1문의로 "알약이 엔택스 메일프로그램(entaxsmtp.exe)를 바이러스로 검색" 하여 메일 발행에 문제가 있다는 첫 사례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고객님의 컴퓨터에 실제로 바이러스가 있지 않아 싶어 바이러스 검사를 정밀하게 해 보시라고 했습니다만 오늘 알약 설치 후 실행해 보니 과연 알약에서 entaxsmtp.exe를 바이러스로 오진하고 있었습니다. (Trojan.Heur.ZGY.5로 진단)

바이러스를 제작할 능력도, 제작할 이유도 없는 프로그램입니다만 바이러스가 있다고 오진하니 좀 많이 황당한 상태입니다.

일단은 알약의 오진(잘못 진단)입니다. (2008년부터 entaxsmtp.exe가 똑같이 배포되었는데 이제와서 바이러스로 오진하다니..ㅠㅠ) 

알약의 오진으로 entaxsmtp.exe가 삭제되면 "전자발행 기능"을 사용할 수 없어 세금계산서 등을 메일로 전송할 수 없습니다.

이 오진 문제는 고객님들에 실제로 업무적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알약에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야 할 심각한 사안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알약은 1천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고,

엔택스는 이제 8만명 이상이 사용하시는 업무용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 알약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계실 겁니다.

저희 쪽 문제가 없다고 해도 이를 고객님들께 아무리 주장해 봤자 이해 시키기란 쉽지 않는 문제입니다..ㅠㅠ

그건 그렇고 일단 고객님들의 사용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 만큼  저희가 오진의 원인이 될 만한 의심 코드를 찾아 수정하였습니다.

오진의 원인은 아마도 메일엔진(SMTP 엔진)을 프로그램에 자체 구현한 것이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메일 발송 성공율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내부적으로 메일서버 역할(상대편 메일 서버 MX레크드를 찾는 코드)을 하는 코드가 있는데 이 코드를 없애고 나니 알약의 오진이 중단되었습니다.

참고로 메일로 유포되는 바이러스도 이러한 메일서버 관련 기능을 자체 내장하고 있어 (주소록 등에서 메일을 검색하여) 스스로 메일을 보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알약이 최근 업데이트(토요일 부터 한 업데이트라 추측됨)에서 이러한 기능이 포함된 것을 바이러스로 인식하는 코드를 집어 넣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심각한 사안 중에 하나로 자동 업데이트로 배포해 드립니다.

[로그인]과 함께 순차적으로 자동 업데이트 될 것이며 entaxsmtp.exe 파일을 업데이트된 것으로 자동 교체(또는 이미 삭제된 경우 자동 복사)할 것입니다.

로그인 시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는 분들께서는 로그인 후 [파일] 메뉴에서 [강제 업데이트..] 메뉴를 선택하면 바로 업데이트 됩니다.

업데이트 버전 : 4.01.5255 (제품 버전은 메인화면 최상단 제목 표시줄에 바로 표시되어 있음, 이 보다 낮은 분만 업데이트 필요)

업데이트 방법 : 자동 업데이트됨  (참고 : 자동업데이트, 강제업데이트 차이점 보기)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에는 7월 중 강제 업데이트(수동 업데이트)로만 배포된 기능 향상 내용들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업데이트 내역은 6월,7월 중 업데이트된 내역을 목록에서 참조해 주십시오. 

오늘이 마침 휴일이라 이것 저것 점검할 시간이 있어 점검하는 중에 발견된 사항이라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특정 문제 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문제해결을 해 드리고자 노력하겠사오니 문제가 발견되면 바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알약 오진 문제를 어제 처음 1:1 문의로 지적해 주신 공구로툴 고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